국내 최대 가족극 축제인 제1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23일 개막해 29일까지 경북 김천문화예술회관과 문화회관, 뫼가람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우리가(家)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어린이극, 청소년극, 일반극을 분류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제로 구성돼 있고 가족극 전문극단의 경연과 국내외 초청공연 등 모두 53회가 무대에 올려진다.
청소년극은 청소년들의 꿈과 고민, 아픔을 다룬 주제로 구성했으며, 어린이용은 인형뮤지컬과 비발디의 사계, 마당극 형태의 퓨전 뮤지컬이 주를 이룬다. 또 해외초청공연은 중국과 우루과이, 인도, 일본 대표 극단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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