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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대전시 맞춤 의료관광'에 반하다

8월까지 1,000명 방문

대규모 중국인 의료관광객이 연이어 대전을 찾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중국인 단체 의료관광객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1차로 160명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총 6차례에 걸쳐 1,000여명이 대전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22일 대전을 방문한 중국 단체 의료관광객은 대전시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중국 지역방송사가 대전 의료관광 프로그램 지상파 홍보 광고를 통해 모객했으며 7~8월 여름방학을 이용해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대전을 찾았다.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대전으로 이동해 대덕구 오정동 화정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한국 학생들과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고 23일에는 대학병원과 전문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안과와 치과, 청소년 검진 등을 받았다.

대전시는 앞으로 대전의 전통문화와 과학·의료 등 체험 위주의 콘텐츠를 융합한 한류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홍보전략을 펼쳐 더 많은 단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22일 화정초등학교에서 열린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행사에 참석해 “대전은 한국의 최첨단 과학도시이자 선진 의료 중심도시로 명성이 나 있는 만큼 과학과 문화, 의료와 관광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대전시의 좋은 추억을 가슴에 담아 고국에 돌아가 많이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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