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은 이 씨에 대한 강제 추행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씨와 친분이 있던 A씨는 2013년 9월 서울 광진구 이 씨의 집에서 함께 축구경기를 시청하던 중 그가 자신을 성추행했다며 이 씨를 상대로 지난달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씨 소속사인 D.O 엔터테인먼트는 “고소인 측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피소 사실에 대해서도 이현도는 오늘 기사를 통해 접했으며, 어떠한 조사조차 받은 사실이 없다”며 “고소인의 주장은 악의적인 의도로밖에 해석이 안 되며, 무고·공갈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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