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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실적 호조 구글 급등…기술주 강세

다우지수 0.13% 하락해 혼조세 지속

미국 2분기 성장률 1.2% 그쳐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모바일 광고 등 신사업이 호조를 보인 구글의 지주사인 알파벳 주가가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문제가 지속돼 다우존수 산업지수는 0.13% 하락하며 혼조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날보다 24.11포인트(0.13%) 하락한 18,432.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16%) 높은 2,173.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5포인트(0.14%) 오른 5,162.13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떨어뜨린 것이 장중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넘어선 데 따라 3.3% 급등했다. 아마존 주가도 전일 발표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은 데다 3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어서 0.82% 상승했다.

반면 국제유가의 하락 속에 엑손모빌 주가는 2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 미쳐 1.39% 떨어졌다.



지난 2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소비지출 증가세가 뚜렷했지만 기업 투자와 지출이 정체되면서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미 상무부는 2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1.2%(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인 2.6%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상무부는 지난 1분기 GDP 성장률도 당초 1.1%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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