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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산업훈장 2개사, 20억불 수출의 탑 1개사 등 부산 수출기업 사상 최고 수상 영예

‘2015 부산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 및 부산수출대상 시상식 개최

부산 지역의 우수 수출기업을 발굴·시상해 수출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 증대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2015 부산 무역의 날’ 행사가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허용도 부산기업협의회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수출기업 대표들과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전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부산기업협의회,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산업훈·포장 3개사, 정부포상 기업인 29명, 정부 수출탑 기업 93개 업체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와 제17회 부산수출대상 수상 4개 기업, 부산수출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12월7일)에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치하하기 위한 수출의 탑 수여와 유공자 포상에 따른 부산 지역 정부 훈·포장 수상자는 총 3개사로 금탑산업훈장에 이동형 스타코 대표와 정진근 효성전기 대표, 산업포장에 성우하이텍이 수상했다.

또 대통령 표창 등에 희창물산(주) 등 34개사가 정부 표창을 받는 등 총 3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수출탑의 경우 올해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세계적 경기침체와 전반적 수요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0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큰 실적을 올렸다.

6억불 수출탑에는 S&T모티브, 4억불탑에 성우하이텍, 1억불탑에 스타코, 하이록코리아 등을 포함해 총 93개 지역기업이 정부 수출탑을 수상한다.

이날 행사와 동시에 ‘제17회 부산수출대상’시상식도 열렸다.

부산수출대상은 어려운 글로벌 시장 여건 아래에서 불굴의 의지로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신규 해외시장 개척, 제품 품질개선·인증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증대에 노력한 부산지역 수출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



영예의 대상에는 친환경 모터 및 파워 트레인 부품 등 제조업체인 S&T모티브가 선정됐다.

S&T모티브는 1981년 12월에 설립된 이래로 30여 년간 정밀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핵심부품과 방위산업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미국, 중국, 멕시코 등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6억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우수상’은 선박용·중방식용 도료를 생산하는 아이피케이, 발포제·난연제 등을 제조하는 금양,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디케이오스텍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부산수출 유공자로는 정정수 한신전자 상무이사 등 10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서병수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경기 불안 등으로 힘든 대외 여건 하에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156억불의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최초로 20억불 이상 수출탑 수상 기업이 탄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부산시도 수출기업의 적극적 지원을 위해 내년에는 해외마케팅 등 통상진흥예산을 두 배로 확대하고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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