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4일부터15일까지 청년수당 신청자에 대한 정성·정량 평가를 거쳐 대상자 3,0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중 청년수당 약정서에 동의한 2,831명에게 이날 오전 중 활동지원금 50만원을 우선 지급한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역량강화 및 진로모색에 필요한 연계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도 함께 시작한다. 한편, 서울시의 이날 발표에 대해 청년수당에 반대해온 보건복지부가 즉시 시정명령을 내림에 따라 정부와 서울시 간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