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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주목해야 할 아시아 선수 15명’ 선정

한국 양궁 대표팀 막내 최미선 이름올려

북한 엄윤철, 김국향도 선정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15명의 아시아 선수를 꼽았다./사진=포브스 홈페이지 캡처화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3일(현지시간)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15명의 아시아 선수’를 꼽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여자 양궁 대표팀의 최미선(20)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양궁 세계랭킹 1위인 최미선은 지난해 리우올림픽 테스트이벤트(프레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며 이번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림픽 직전에 열렸던 두 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개인·단체·혼성팀전 3관왕을 차지해 감독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양궁대표팀의 ‘최미선(20·광주여대)/사진=연합뉴스


포브스는 “그 어떤 나라도 양궁에서 한국을 이길 수 없다”며 “최미선은 개인전은 물론이고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와 함께 단체전에서도 활약할 것”이라며 한국 양궁 대표팀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15인의 명단중 북한 선수단에서는 역도 선수 엄윤철(25)과 다이빙 선수 김국향(17) 두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북한 역도선수 엄윤철(왼쪽)다이빙 선수 김국향


엄윤철은 북한이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1순위로 꼽는 ‘역도영웅’이다.

그는 152cm의 작은 체구에도 엄청난 괴력으로 자신의 몸무게의 약 세 배나 되는 바벨을 거뜬히 들어 올린다. 2012년 런던 올림픽 56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3~2016년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56kg급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김국향은 북한 역대 최초로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그는 북한의 대회 홍보용 잡지 ‘금수강산’은 8월호에 ‘또다시 세계패권을 노리는 처녀선수’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평양순안국제공항에 귀국하는 김국향을 마중하러 가기도 했다.

중국은 궁진제(여자 트랙사이클 500m)와 추보(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일본은 우치무라 고헤이(남자 기계체조)와 요시다 사오리(여자 레슬링)가 이름을 올렸다./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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