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미국 힙합계의 대부라 불리는 뮤지션 나스(Nas), 소니 픽쳐스(Sony Pictures)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에서 특별 제작된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 컬렉션’을 한정수량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1984년 개봉 후 오랜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리부트에 맞춰 고스트버스터즈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나스가 휠라와 함께 특별한 콜라보 슈즈 3종을 선보이게 됐다.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영화 속 캐릭터와 분위기를 신발에 옮겨온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휠라 고스트버스터즈 컬렉션’은 지난 7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돼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영화의 한국 개봉(8월 25일)을 앞두고 국내에서 13일 출시되는 ‘휠라 고스트버스터즈 컬렉션’은 영화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FX-100’, ‘T-1 미드’, ‘O.F.(Original Fitness)’ 등 3종의 슈즈로 구성됐다.
고급 스웨이드와 캔버스 등의 소재를 사용했으며, 풋베드(깔창)에는 고스트버스터즈 클래식 로고를 배치해 컬렉션의 통일성을 부각했다. 단 각각 다른 아웃솔(밑창) 컬러로 제품별 개성도 강조했다.
휠라 매장 4곳(서울 이태원 메가스토어, 광주 충장로 메가스토어,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 강남점), 휠라 온라인몰(www.fila.co.kr), 슈즈멀티숍 온더스팟(명동점) 등 총 6곳에서 13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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