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대규모 체육행사와 늘고 있는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민선6기 시장공약사업으로 다목적 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제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사업 규모 적정성 검토 등의 사유로 ‘재검토’ 결정을 받으면서 한때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는 듯했으나, 재검토 사유를 보완해 이번 제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울산시는 이르면 9월부터 설계공모를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7년까지 실시설계와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018년 1월께 착공해 울산체육공원부지 내에 연면적 1만8,35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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