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랭킹 5위 신승찬-정경은 조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게 올림픽을 시작했다.
정경은-신승찬 조는 12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예선 B조 1경기에서 미국의 에바 리-폴라 린 오바나나 조를 만나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를 21-14로 가볍게 따낸 정경은-신승찬 조는 2세트 초반 리-오바나나 조에 잠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21-12로 2세트 마저 따냈다.
기분 좋은 승리로 올림픽을 시작한 정경은-신승찬 조는 오는 13일 오전 중국 조와 두 번째 예선 경기를 치른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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