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활용자원의 청정에너지화 융합클러스터는 국산 미활용자원인 산림자원, 농림 및 축산 자원, 해양폐기물, 음식물쓰레기, 하·폐수 슬러지 등을 이용한 청정연료 생산과 연료 고품위화를 통해 석탄 화력 발전소의 연료 대체와 국내 전력산업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산업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5년 9월 출범했다.
5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이시훈 박사의 클러스터 소개를 시작으로 국내 신재생 에너지자원지도, 전력 수급 전망 및 전력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용 현황 소개, 바이오매스의 활용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주제별 강연에는 호주의 연료 분야 전문가인 모나쉬대 산카 바타차야 교수가 참여해 호주의 석탄과 신재생에너지 활용현황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는 등 국제적 이슈를 공동으로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미활용자원의 청정에너지화 융합클러스터를 맡고 있는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이시훈 박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석탄의 연료 대체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이슈”라며,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다양한 국산 미활용자원의 연료 고품위화가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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