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이승윤 귀국, 예비 신부에 전한 금메달 ‘훈훈’
16일 인천공항을 통해2016리우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한 양궁대표팀이 입국한 가운데 이승윤 선수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이승윤 선수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올림픽 전에 알리기엔 대표팀에 폐 끼칠까봐 이제야 알립니다”라며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인천공항에는 이승윤 선수와 곧 결혼하게 될 약혼자 김소율 씨가 꽃을 들고 나와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입국장에 이승윤 선수가 모습을 나타내자 김소율 씨는 다가가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금메달 획득과 입국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윤 선수는 이에 김소율 씨에게 이번 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