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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미래 50년 씽크탱크로 재도약

8대 대표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한 산업육성 정책 수립 집행

경남테크노파크가 경남도 미래 50년 사업의 핵심 분야를 기술 고도화시켜, 지역의 ‘씽크탱크’로 도약할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는 1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남 미래 50년 사업 핵심인 항공, 항노화 바이오, 나노융합 등 8대 대표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고 기업 요구 및 산업 여건 변화를 반영한 산업육성 정책을 수립·집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표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적극 지원하고, 기계산업의 신뢰성·제품완성도 제고를 위한 시험·평가·인증, 설계엔지니어링센터 등 종합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고급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8대 대표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투자유치, 마케팅 등 종합적으로 지원할 사업을 발굴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할 조선산업에 대해서도 업종전환 등 다각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 성장한계에 직면한 산업을 재편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분야는 고부가가치화하고 경쟁력이 약한 분야는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뒷받침해 미래 산업의 흐름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대부분의 중요 핵심소재부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기계산업 국산화를 위해 핵심소재부품인 엔진(자동차, 선박, 발전), 터빈(발전, 항공), 모터 등 친환경 파워유닛 산업을 육성하고 김해 신공항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첨단 센서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바이오산업인 기능성 식품, 화장품, 천연물 소재 산업뿐만 아니라 신약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의 수요와 지원기관 공급 간에 미스매치 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수요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맞춤형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파악해 바로 대응하는 현장 애로지원단 확대 운영과 고급 은퇴자의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한 자문위원 제도 도입 등으로 경남 미래 50년 사업 및 8대 대표산업의 성공적으로 추진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태성 경남테크노파크원장은 “‘기업성장의 파트너 경남발전의 원동력’을 모토로 경남도 미래 50년 사업과 경남대표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새로운 미래먹거리산업의 창출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지역 산업발전의 씽크탱크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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