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오모리김치찌개맛’ 감자칩을 출시했다.
19일 GS리테일은 “‘유어스스윙칩 오모리김치찌개맛’을 출시했으며, 오모리김치찌개맛 스윙칩에는 찌개의 새콤하고 알싸한 맛이 더해졌으며 가격은 1500원이다”라고 밝혔다.
GS리테일은 빅데이터를 반영해 이 감자칩을 개발하게 됐다. GS리테일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모리김치찌개라면 구매 비율은 여성 57%, 남성 43%였으며 감자스낵 구매 비율도 여성 56%, 남성 44%로 여성이 더 높았다.
또 오모리김치찌개라면과 감자스낵을 구매한 고객 중 ‘20대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26.4%, 21.4%였다. 또 오리온 감자 스낵을 구매한 고객 중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을 구매한 적 있는 고객 비율은 23.3%였다. 이는 왕뚜껑(14.3%), 새우탕(14%), 신라면(9.8%)보다 높은 수치였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GS리테일은 두 제품을 모두 즐기는 20대 여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맛’ 감자 스낵을 만들기로 했다. GS리테일은 포카칩, 스윙칩으로 유명한 오리온과 함께 ‘오모리김치찌개맛 스윙칩’을 개발했다.
김지용 GS리테일 편의점 쿠키스낵MD는 “대표적인 한국 전통 음식 김치찌개 맛을 스낵시장에 도입한 최초 사례”라고 말했다. ‘김치찌개맛 감자칩’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새로운 과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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