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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응급의료 전문가 24~26일 서울서 학술대회

응급의료 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을 전 세계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아시아 응급의료 학술대회(The 4th Asian EMS Conference) 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전 세계 25개국에서 253명이 참가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한국 참가자까지 합치면 학술대회에는 총 26개국, 1,549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학술대회를 표방하고 있지만 미국·호주·덴마크·가나·탄자니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참석한다.

신상도 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은 “한국의 응급의료 체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한국의 응급의료 발전현황을 알리고 응급의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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