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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정운호 비리’ 홍만표 변호사 재산 5억 동결

법원이 ‘정운호 법조로비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57·구속기소)의 재산 5억원을 동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도형 부장판사)는 “불법 수익을 취득했다”며 검찰이 낸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19일 밝혔다.

홍 변호사는 지난해 8월 해외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정 전 대표로부터 3억원을 받고 앞서 지난 2011년 9월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매장 입점을 위해 서울메트로 고위 관계자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정 전 대표 측근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로 6월 재판에 넘겨졌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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