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협력사 2곳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물류 협력사인 부국물류와 영남물류가 삼성전자 지원으로 선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24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안전보건공단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사내 2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 분기 1회씩 “숨은 위험 찾기 활동”과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합동안전 점검”, 작업 시작 전 실시하는“TBM(Tool Box Meeting) 위험예지 활동” 등을 통해 잠재위험 발굴과 개선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내 협력사 관리감독자 안전교육과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번 인증을 받은 부국물류와 영남물류 임직원들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각종 안전 매뉴얼 및 절차서 등을 철저히 준수하게 됐다. 또한, 현장 위험성 평가를 강화해 지게차 운전, 중량물 운반, 포장 등 물류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잠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개선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사업장 내 모든 작업자의 안전과 보건을 위해 이번에 인증받은 2개사를 시작으로 다른 협력사들도 이 시스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작업환경개선, 근로자 안전교육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기업의 자율안전관리에 바탕을 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전 임직원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협력사와의 공생안전을 통해 안전 경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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