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하룻밤을 보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는 강민주(김희애 분)와 고상식(지진희 분)이 동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은 길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친 강민주를 집으로 데려와 치료해주고 차를 대접했다.
고상식은 낮에 강민주에게 퍼부었던 독설에 대해서도 사과했고 이에 강민주도 “아니다. 나도 내가 일 잘하는 줄 착각하고 있었다”고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에 고상식은 “내가 보기에는 너무 열정적이어서 탈인 것 같다. 그러니까 넘어지는 것 아니냐. 좀 쉬어라”며 강민주를 배려했다.
두 사람은 영화를 보며 함께 술을 마시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고상식은 자신이 강민주와 끌어안고 잠을 자고 있었던 사실에 경악했다.
이후 잠에서 깬 강민주는 집으로 돌아와 지난 밤 자상했던 고상식의 모습을 다시 떠올렸다.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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