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창고는 1960년대 건립된 옛 질병관리본부의 시약창고로 쓰이던 490㎡ 규모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다.
시약창고 선반을 보존해 역사 흔적을 살리고, 천장을 투명 패널로 마감해 햇빛이 들어오도록 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를 신진작가와 기획자들의 미술 실험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서울혁신파크에 입주한 사회적 예술가들과 협업해서 꾸려간다.
‘SeMA 창고’ 첫 전시회로는 작가 김웅현의 개인전 ‘헬 보바인과 포니’가 31일부터 열린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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