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4분기 사조오양이 성수기에 진입함으로 실적 호조가 기대될 뿐 아니라 부진했던 수산부문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특히 사조남부햄의 가공식품 사업부와 흡수합병을 통해 매출이 매분기 호조를 보이고 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을 통해 냉동만투, 캔햄 등 HMR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확인했다”며 “가공식품 성장과 수산부문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는 시장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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