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제TV] ‘미분양 무덤’ 경기, 평택 증가 vs 용인·김포 감소

경기 미분양 1만7,000가구… 수도권 80% 달해

평택 미분양 3,134가구… 전달보다 5.6% 늘어

미군기지 이전·SRT착공 등 호재에 공급 늘어

용인·김포·남양주, 경기 미분양 감소 이끌어

남양주, 전달보다 28% 감소… 김포 19% 줄어

한숲시티 계약률 81%… 용인 미분양 감소 ‘공신’







[앵커]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평택만 미분양이 증가했습니다. 미군기지 이전 등 호재가 많아 건설사들이 공급을 늘린 탓입니다. 반면 용인에선 한숲시티가 계약률 81%를 넘기면서 미분양이 크게 줄었습니다. 보도에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기준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1만7,000여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체 미분양의 80.6%에 달합니다.

분양시장에서 경기도가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전달 1만9,000여 가구와 비교하면 미분양은 12.6% 줄었습니다.

미분양은 대폭 줄었지만, 평택지역 미분양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 미분양은 3,134가구로 전달보다 5.6% 증가했습니다.



평택엔 미군기지 이전과 SRT(고속철도) 착공, 고덕 삼성반도체 단지 건설 등의 호재가 풍부해 건설사들이 공급을 크게 늘린 탓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평택엔 최근 2년간 3만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됐습니다.

[인터뷰] 권 일 /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그동안 평택은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해서 공급이 좀 많았는데요. 공교롭게도 공급시기가 좀 몰리면서 미분양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그런 상황…”

반면 용인·김포·남양주시 등에선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경기 미분양 감소를 이끌었습니다.

경기도가 제공하는 분양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 남양주 미분양은 1,687가구로 전달과 비교해 27.9% 줄었습니다.

김포시 미분양은 935가구로 전달 1,157가구와 비교해 19.1% 감소했습니다.

용인에선 미분양 주범으로 꼽히던 ‘한숲시티’가 계약률 81%를 넘긴 덕에 7월 기준 미분양은 5,010가구로 전달보다 5.5% 줄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창신 기자 SEN TV csjung@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