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31일 아시아 지역(한국·중국·홍콩·인도네시아·인도 등)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블랙록아시아퀄리티펀드(H)’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달러로 거래되는 아시아 국채 및 준정부채, 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평균 신용등급은 투자적격인 ‘BBB’ 이상을 유지해 글로벌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도록 했다.
금리가 높거나 통화 전망이 긍정적인 국가에서는 통화채권에도 투자한다.
운용을 맡은 블랙록은 전 세계적으로 4조9,0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굴리고 있으며 30개국에 1만2,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블랙록아시아퀄리티펀드(H)’의 총 보수는 1.455%이며(Class C 기준) 환매수수료는 없다. 펀드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현지통화채권은 환율변동 포함)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하면 된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아시아 지역의 국채·회사채가 저금리 시대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블랙록아시아퀄리티펀드가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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