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김유정의 아름다운 춤사위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왕(김승수 분)의 사순 잔치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탔다.
이날 갑자기 연회에서 독무를 추기로 한 기녀 애심(차주영 분)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독무를 출 수 있는 기녀가 없다면 이 연회를 진두지휘한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곤란에 빠지게 되는 상황.
이에 영을 따라다니며 연회의 안무를 눈에 익혀 둔 라온(김유정 분)이 내시 복을 벗고 무희로 등장했다. “한 번 본 춤과 노래는 절대 안 잊어버린다”던 그녀는 안무를 완벽히 소화했고, 아름다운 춤사위는 모든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영은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따.
치장으로 얼굴을 가린 채 무사히 무대를 마친 후 라온은 자신을 알아보는 누군가가 있을까 봐 발걸음을 바삐 옮겼다. 독무를 춘 무희를 찾기 위해 영이 궐을 돌아다니는 바람에 정체가 발각될 뻔했지만, 타이밍 좋게 나타난 김윤성(진영 분)의 도움으로 일촉즉발의 순간을 벗어났다.
김유정, 박보검, 진영 세 사람의 흥미진진한 궁중 삼각 로맨스가 본격 시작될 것을 예고해 앞으로의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ㅊ출처=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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