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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비장애인 컬링팀 3일 창단

서울시는 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서울시청 직장운동부 컬링팀과 휠체어컬링팀 창단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두 컬링팀은 지도자 1명과 선수 5명으로 각각 이뤄졌다. 서울시청 휠체어컬링팀은 백종철 현 국가대표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서순석·민병석·방민자·차재관·양희태 등 5명의 선수로 이뤄졌다. 선수 가운데 4명이 현재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서울시청 컬링팀은 이재호 코치를 중심으로 이정재·김민우·이동현·정병진·황현준 선수로 꾸려졌다.

창단식은 시민 참여 스포츠축제인 ‘2016 서울스포츠재능나눔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페스티벌에서는 펜싱 박상영 선수, 레슬링 김현수 선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시민을 만난다. 행사장에서는 종목별 체험 행사와 서울 소속 선수들의 일대일 레슨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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