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역사의 향기/한국인像] <4>6세기 망명음악가 '우륵'





우륵은 가야 출신이지만 신라로 망명해 6세기 중엽에 꽃을 피운 음악인이다. ‘삼국사기’ 기록에도 불구하고 생몰연대나 출생지는 불명확하다. 그가 정리한 음악과 춤·노래 등은 신라의 궁중음악인 대악(大樂)으로 발전했고 이는 곧 우리 고유 음악의 기초가 됐다. 우륵은 보통 가야금을 만들고 보급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원래 그의 음악성은 대가야(지금의 경북 고령)를 기반으로 성장했는데 가야가 멸망하고 신라에 통합된 후 국원(충북 충주)에서 제자를 키우고 전성기를 맞는다. 쇠퇴하는 옛 가야와 성장하는 새로운 신라의 문화를 아울렀다는 데 가치가 있다. 사진은 고령 우륵박물관 앞에 있는 그의 동상이다. /글·사진(고령)=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