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손호준과 임지연이 재회했다.
4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이장고(손호준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는 김미풍(임지연 분)에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풍은 전세금 사기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고 변호사가 된 이장고를 한 번에 알아봤지만 모르는 척했다.
김미풍은 어묵꼬치를 사와 몰래 이장고의 사무실 앞에 두고 가려다가 다시 이장고와 마주쳤다.
이장고는 평양에서 왔다는 김미풍에게 김미풍의 원래 본명인 “김승희를 아냐”고 물었지만 김미풍은 부정했다.
다음날 아침 이장고는 출근길에 김미풍이 조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모습을 보곤 두 사람을 차에 태웠다.
차 안에서 이장고는 김미풍이 조카에게 “밥을 남기면 짝태가 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김미풍이 김승희라는 사실을 확신했다.
이장고는 김미풍에 “너 승희 맞지?”라고 물었지만 김미풍은 “남조선 남자들은 이렇게 수작을 부리냐. 자꾸 이러시면 다른 변호사를 구하겠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이장고 김승희의 어머니 주영애(이일화 분)이 김미풍의 조카와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결국 이장고는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김미풍에게 “너 승희 맞지?”라고 물었고 결국 재회하게 됐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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