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는 이번 조치로 후강퉁(상하이와 홍콩증시의 교차거래) 등을 통해 홍콩증시에 최대 5,500억위안(약 90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 금융권에서는 중국 보험사들이 단기투자보다 장기투자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 홍콩증시에 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CMP는 이르면 연내 개통하는 선강퉁(선전과 홍콩증시 교차거래)에서도 중국 보험사의 투자가 허용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보험사의 홍콩증시 투자허용 소식에 오전장에서 1% 가까이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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