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이 에단 호크와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매그니피센트 7’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병헌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에단 호크에 대해 “극 중 인물 빌리 락스와 굿나잇 로비쇼는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는 형제 같은 사이로 나온다”며 “그렇다 보니 의도적으로라도 친하게 지낼 수밖에 없었고, 진짜 서로 많이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은 “에단 호크도 현장에 가족들이 많이 와서 서로 가족들끼리도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며 “에단 호크와 촬영이 없는 날에는 함께 술을 마시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병헌은 “에단 호크가 심지어 촬영 마지막날에는 자신이 낸 세 번째 책의 초판이라며 나와 크리스 프랫에게 선물을 하더라. 의미 있는 건데, 정말 고마웠다“며 “그런 훌륭한, 내가 팬이었던 배우와 친구가 됐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로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화 ‘매그니피센트 7’ 스틸컷]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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