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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가차원 최초로 갤노트7 공식 리콜

캐나다 정부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공식리콜을 발령했다. 국가 차원에서 갤럭시노트7의 공식리콜이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노트7의 배터리가 과열돼 잠재적으로 화재 위험이 있다”며 즉각 제품 교환 프로그램에 등록하라고 고객들에게 권고했다.

또 캐나다에서 리콜된 갤럭시노트7의 재배포, 판매, 기부 등이 전면 금지됐다.

캐나다에서 팔린 리콜 대상 갤럭시노트7은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판매된 2만1,953대다.



캐나다 보건부와 삼성전자 현지법인은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1건의 배터리 과열사례를 접수했다. 미국에서는 7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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