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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 상승, 1125.1원에 거래 '변수는?'

원·달러 환율이 18일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3원 오른(원화 약세) 1125.1원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이번달 정책금리 결정에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상황.

이번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진 않지만, 최근 미국의 물가지표가 양호하면서 변수로 손꼽혔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

물가가 오르면 그만큼 금리 인상 유인도 커질 전망이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도 주목할 만 하다. 완화정책을 더 이어갈지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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