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제도권 밖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마음 놓고 검사받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만 18세 이하 노원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아동(임산부 포함) 및 중증장애·중증질환을 앓는 아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인 연간 300만원까지 검사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 중증장애·중증질환(희귀난치질환 포함)을 앓는 아동을 둔 가구에는 1회에 한해 연간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선정 기준은 가구 총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4인 가족 기준 월 528만원)이고 가구 총재산이 2억7,000만원 이하인 가구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노원구 관내 어린이집 원아 1,207명의 저금통 모금액과 이마트 성금 마련 바자회를 통해 확보된 민간기금 4,000만원으로 이뤄졌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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