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19일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약 40여일 동안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 교육청, 학교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설문 내용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교내외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경험 등이다. 학교폭력 인식 제고를 위한 20개 내외의 질문이다.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다. 학부모의 경우 ‘학교폭력 학부모 인식조사’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설문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실태조사다”라며 “학부모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지난 3월21일부터 4월29일까지 시행됐다. 당시에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이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 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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