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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풍력발전 날개 개발·제조"... 미쓰비시레이온 사업 확장

일본 화학업체인 미쓰비시레이온이 덴마크의 파이버라인콤포짓과 손잡고 풍력발전기용 부재 제조사를 설립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다음달 중 덴마크에 설립될 합작사는 탄소섬유를 활용해 종전 제품보다 무게를 20%가량 줄인 블레이드(풍력발전 날개)를 제조하는 회사로 미쓰비시레이온이 49%, 파이버라인콤포짓이 51%를 각각 출자할 예정이다. 미쓰비시레이온은 지금까지 풍력발전기 제조사에 탄소섬유를 공급해왔으나 유럽 기업들에 블레이드 부재를 납품하는 덴마크 기업과의 합작사 설립을 통해 부재 개발·제조로 사업영역을 넓히게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합작사는 오는 2020년 매출 100억엔(약 1,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문은 풍력발전기 1기당 발전능력을 높이기 위해 종전의 유리섬유 대신 가벼운 탄소섬유로 만든 부재 사용이 늘고 있다면서 2020년에는 풍력발전용 탄소섬유 수요가 자동차용 수요와 맞먹는 약 2만6,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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