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신수지가 엄격한 어머니와의 사연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1대100’에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신수지는 “저희 어머니가 체조계에서 알아줄 정도로 좀 유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수지는 “제가 시합장에 가면 늘 주목받았는데 시합장의 매트 상황이 너무 안 좋았던 날에 건방지게 ‘못하겠다’라고 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수지는 “갑자기 어머니가 관중석에서 뛰어나오며 뺨을 때렸는데 피하다가 잘못 맞아서 쌍코피가 터졌다”며 “‘귀감이 되어야 하는 선수가 뭐하는 거냐. 똑바로 하라’고 하시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수지는 “전성기였던 고등학교때 38kg 정도였다. 베이징때는 40kg으로 시합을 했다”며 “그때는 아동복을 입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KBS2 ‘1대100’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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