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국내 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제철, 효성ITX, 대교, 동양메닉스 등 국내 대기업·중견기업·유망 중소기업·다국적 기업 등 63개사가 참가한다.
채용관, 부대행사관, 현장상담실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채용관은 63개 기업의 부스가 A·B·C 3개 존으로 나뉘어 있고, 부대행사관은 취업적성검사·이력서작성 및 면접 클리닉·프로필 사진 촬영·이미지메이킹(메이크업) 부스 등 9개가 있다.
국내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없이 27일 당일 신분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현장에서 등록한 후 참가할 수 있다.
서울시와 SBA는 이들 참가기업에게 기업별 채용면접 부스와 기본 비품, 인터넷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문종현 SBA 기업성장본부 본부장은 “외국인 채용의사가 높은 국내 기업은 물론 국내 기업 취업 문턱을 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상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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