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김정난이 김현주가 암에 걸린 사실을 알았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는 최진숙(김정난 분)이 이소혜(김현주 분)가 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숙은 이소혜를 찾아가 “이 작가, 암이라며 이걸 어쩌면 좋아”라고 말했고 이에 이소혜는 당황했다.
그러자 최진숙은 “혹시나 했는데 맞구나. 아는 분이 암센터에서 자기를 봤다길래 설마설마했는데”라고 이소혜를 걱정하는 척했다.
이에 이소혜는 “그래서 지금 그거 확인하러 온거냐”고 묻자 최진숙은 “겸사겸사. 할 얘기도 있고”라며 둘러댔다.
이소혜가 “류해성(주상욱 분)도 아냐?”고 묻자 최진숙은 “알면 안되지. 절대 알게 하면 안돼. 우리 해성이 이거 감당 못해. 설마 자기 아프다는 핑계로 해성이한테 의지하려는 건 아니지?”라며 이소혜와 주상욱이 함께 찍힌 사진을 건넸다.
이어 최진숙은 “얼른 끝내. 기사 터지면 끝이야. 여기서 멈춰. 이 관계 끝낼 수 있는 거 이작가 밖에 없어. 해성이 사실은 입양아 출신이야. 다들 부유한 재미교포 2세로 알고 있지만 걔도 사연이 많은 애야”라고 말했다.
결국 최진숙은 “한시라도 빨리 이사부터해. 찌라시 한 줄이라도 뜨면 그땐 나도 못 막는다”며 “나머진 대본 넘기면 줄게. 얼른 집부터 알아봐. 아픈 사람한테 이런 말 해서 정말 미안해”라고 이소혜를 압박했다.
[사진=JTBC ‘판타스틱’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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