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U-20 월드컵 8강에 이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을 맡아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광종 감독이 향년 5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26일 새벽 별세했다”고 전했다.
이광종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선물했다. 하지만 2015년 1월 급성백혈병이 발견돼 대표팀 감독 자리를 신태용 감독에게 물려주고 치료를 진행했다.
한때 퇴원까지 하며 건강을 되찾나했으나 끝내 병을 이기지 못하고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출처=대한축구협회]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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