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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서혜경 아시아 투어 리사이틀

11월 6일 서울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상하이·도쿄·홍콩 관객 만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오는 11월 6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홍콩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 리사이틀에 나선다.

서혜경은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그녀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로맨틱 피아니즘과 화려한 기교로 아시아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그동안 한국 청중에게 선보이지 않은 모차르트·부조니·리스트의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상하이와 도쿄·홍콩에서는 모차르트·리스트·라흐마니노프 등 자신의 장기인 곡들을 모아 들려준다.

서혜경은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14년 교수직을 버리고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세계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아시아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서울 롯데콘서트홀, 상하이 콘서트홀(11월 24일), 도쿄 오지홀(2017년 2월 23일), 홍콩 시티홀(2017년 3월 6일) 무대에서 펼쳐진다. 서울 공연은 롯데콘서트홀·인터파크·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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