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2월 가락시장에 문을 여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다음달 17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주기간은 6개월부터 2년까지이며 성과 평가 우수기업은 연장이 가능하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가락시장 현대화시설인 가락몰 1관·2관 3층 연면적 1,547㎡에 조성되며 농식품 분야에 특화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과 시제품 제작을 겸한 소셜다이닝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 교육, 멘토링, 컨설팅, 투자 연계 등 각종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 사무실 및 사무집기는 물론 센터 내에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오픈키친과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공간도 제공된다.
서울을 영업소재지로 한 창업·벤처기업으로 농업·식품·유통에서 디자인·정보통신기술(ICT)까지 먹거리 창업과 관련된 분야면 지원 가능하다. 입주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예비 입주기업 40여곳을 선발하고 2차 심층 면접으로 20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12월에 진행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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