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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최다채널 외국계은행으로, 동사이공 지점 개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18번째 점포를 개설하며 베트남 외국계 은행 가운데 최다채널을 보유한 은행으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6일 신한베트남은행의 18번째 점포인 동사이공 지점을 호치민시 2군 지역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동사이공 지점이 개설된 호치민시 2군 지역은 투자가 집중되면서 신도심이 형성 중인 지역이다. 베트남 최초의 지하철이 2019년에 개통될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또한 동사이공 지점 인근에만 20여개 아파트 단지에 14,500여 세대가 분포되어 있어 현지 리테일 영업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지인 중심의 리테일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동사이공 지점에도 현지 직원을 지점장으로 임명했다.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외국계 은행 1위를 넘어 현지은행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에도 호치민 및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채널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특히 써니 클럽 등 디지털 뱅킹 상품으로 베트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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