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배달을 하며 손님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다방 종업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강모(33·여)씨 등 7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다방 종업원인 강씨는 지난 2월 초 필로폰을 구입한 뒤, 7월 초부터 9월 22일까지 경남 창원시 모텔 등지에서 차 배달을 하면서 손님들을 상대로 0.03~1g 단위로 소량 포장한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 외에도 필로폰을 상습 투약하거나 재판매한 혐의로 10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필로폰을 공급한 판매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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