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정준영의 빈자리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최근 전 여자친구 몰래카메라 촬영 혐의로 물의를 빚은 정준영이 제외됐다.
오프닝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 윤시윤만 등장.
이날 멤버들은 유독 공손한 자세로 시작했다. 차태현은 “우리도 모르게 자꾸 손이 앞으로 가 있지”라고 말했다.
이때 김준호가 모자를 벗어보였다. 그의 머리는 짧아져 있었다. 김준호는 “잘못하다가 잘랐다”라고 변명하자 멤버들은 “큰형 리스펙트”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준호는 분위기에 휩쓸려 무릎을 꿇고 뜻밖의 석고대죄를 펼쳐보였다.
또한 ‘1박2일’ 제작진은 “많은 분이 놀라셨던 일이 있었던 만큼 저희 ‘1박2일’ 멤버들과 제작진은 건강한 웃음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자막을 남겼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달 성범죄 혐의로 조사 받은 뒤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자숙의 의미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출처=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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