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예능에서 또 한차례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유해진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한글날 특집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유재석과는 ‘티격태격 케미’를 보이는가 하면, 출연진과 대화를 할 땐 특유의 추임새와 독특한 억양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유해진은 ‘뛰어 쓰기 노래방’에서 ‘돌고 돌고 돌고’를 열창해 높은 점수로 미션 성공을 이끌었고, ‘우리말 상황극’에서도 빛을 발한 유해진 표 연기는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이외에도 ‘순백의 예능 신생아’라는 별명을 얻은 유해진은 다소 어려운 게임 규칙을 두고 “세끼 먹는 건 쉬웠는데...”라며 귀여운 너스레를 떨었다. 카리스마는 내려놓고 허술함을 온몸으로 드러내다가도, 가끔씩 보여주는 반전 활약을 펼쳤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열정으로 결국 팀의 승리를 거두는 데에 일조하기도 했다.
유해진은 예능프로그램 출연 때마다 믿고 보는 방송을 탄생시켰는데, 이번 ‘런닝맨’ 역시 유해진으로 인해 더 큰 재미를 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유해진의 코믹, 예능감은 이번 영화 ‘럭키’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된다. 유해진 주연의 ‘럭키’는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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