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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류 '스마트에너지'…중남미서 러브콜

코스타리카 대통령 포스코ICT 방문

전기차 충전소 구축 등 협력 논의

KT 해저케이블 기술 수출 긍정적 검토ㅣ로

최두환(앞줄 왼쪽 첫번째)포스코ICT 사장이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두번째)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부인 메르세데스 뻬냐스 도밍고(〃 세번째) 여사에게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ICT




포스코ICT가 중남미 코스타리카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KT는 현지 해저케이블 구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13일 경기도 판교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스코ICT 본사를 방문해 정보통신·과학 기술 현황 등을 파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스코ICT와코스타리아의 전력통신분야 국영기업과 양해각서를 맺고 전기자동차 충전기술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14일 해당 공기업과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 협력을 협의할 예정이다.

포스코ICT는 이날 판교 본사에서 코스타리카 전력통신공사(ICE),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코스타리카에서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ICE는 코스타리카에서 전기와 통신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국영기업으로 전력 시장에서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코스타리카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충전 플랫폼과 인프라를 공급하고,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효율화 솔루션 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현대차·BMW·GM 등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운영해온 경험이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검증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시작으로 ESS, 에너지효율화시스템 등과 같은 기술을 해외시장으로 적극 공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해저케이블 건설과 운용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 코스타리카의 해저케이블 구축을 위해 타당성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방한 중인 마르셀로 젠킨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장관과 지난 12일 ‘과학기술 혁신 및 창조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과학기술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창조경제에서 포괄적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양해각서는 과학기술혁신 클러스터 및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모델 공유, 창조경제정책 경험 전파, 양국 기업·기관 간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유망 기업간 교류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코스타리카는 우리나라의 산학연 협력모델 및 창조경제 정책을 벤치마킹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에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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