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유은혜 의원에게 막말을 한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선교 의원님,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한선교 의원, 유은혜 의원에 내가 그렇게 좋아? 성희롱적 발언했다 사과’라는 기사를 링크하고 “좋아하냐구요?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정말 싫어합니다. 국민들도 싫어합니다. 아셨어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13일 오전 한선교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관련 질의를 하던 중 유은혜 의원에게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 웃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 의원이 사과를 요구하자 한 의원은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 왜곡하진 말라”며 사과했다.
[사진=정청래 트위터]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