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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도 못 웃겠네” 바이오·2차전지, 공매도 집중 포화…“금융권 대출, 상업용 부동산 유입될 것"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바이오·2차전지 종목… 공매도 잔액 1조 원 돌파

일본 메가뱅크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시스템 투자 비용↓

상업용 부동산 거래… 5조 원으로 반토막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1조원 바이오·핀테크 자금 대이동 현장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공매도 집중 포화: 바이오와 2차전지 종목들에 공매도가 집중되면서 셀트리온 6300억 원, 에코프로비엠(247540) 3821억 원의 순보유 잔액을 기록했다. 성장성이 기업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업종에서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 기대를 크지 않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일본 3대 메가뱅크인 미쓰비시UFJ신탁은행,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주축인 합작법인 프로그마가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송금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CBDC나 예금토큰에 비해 시스템 투자 비용이 낮아 개발도상국과의 거래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부동산 자금 유입: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금융기관들이 계획했던 가계대출을 집행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금이 규제가 없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거래 활성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불장에도 못 웃겠네”…바이오·2차전지, 공매도 집중 포화

- 핵심 요약: 바이오와 2차 전지 종목들에 공매도가 집중되고 있으며 1일 기준 셀트리온이 6300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순보유 잔액 1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3821억 원, 에코프로 2344억 원이 1·2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5700원 상승한 17만 8000원에 마감했지만 올해 들어 주가가 5.07% 하락해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27.29% 상승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1조 27억 원, 영업이익은 234% 늘어난 2418억 원으로 추산했으나 시장 기대치 대비 4%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2.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CBDC와 공존할 생태계 구축해야”

- 핵심 요약: 일본 3대 메가뱅크가 주축인 합작법인 프로그마가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송금 플랫폼에 주력하고 있다. 송금인이 거래 은행에 송금을 요청하면 해당 은행은 거래소를 통해 엔화를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하고 프로그마가 환전한 스테이블코인을 송금하는 방식이다. 다케자와 유스케 프로그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스테이블코인의 강점이 은행 입장에서 시스템 투자 비용이 낮다는 점이라며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나 예금 토큰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본의 메가뱅크들은 프로그마 플랫폼에서 연내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준비에 돌입했고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케이뱅크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3. “금융권 대출, 상업용 부동산 유입될 것…연말부터 반등 전망”

- 핵심 요약: 박창섭 NH투자증권(005940) 실물자산투자본부 대표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금융기관들이 계획했던 가계대출을 집행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야 하고 이 자금이 규제가 없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고금리로 인해 연간 10조 원을 웃돌던 우량 상업용 빌딩 거래 시장은 현재 5조 원 수준으로 반토막 난 상태다. 박 대표는 올해 연말부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는 시장이 평년 수준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4. ‘1조 재원’ 확보한 셀트리온홀딩스, 자사주매입·사업구조개편 시동

- 핵심 요약: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1조 원의 신규 자금을 마련해 올해 안으로 5000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하고 국내외 기업 M&A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1차 매입은 2500억 원 규모로 다음 달 초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하며 회사는 매입한 주식을 최소 1년 이상 보유할 계획이다. 주식 저평가가 이어진다고 판단될 시 남은 5000억 원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순수 지주사였던 셀트리온홀딩스를 사업 지주사로 전환해 2027년을 목표로 하는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과의 M&A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성장성 중심 기업들에 공매도가 집중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바이오와 2차전지처럼 실적보다는 성장성이 기업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업종에서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크지 않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 시 수익을 내는 매매 기법으로 위험 분산 목적으로 주가 하락 가능성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Q. 스테이블코인이 CBDC나 예금토큰보다 유리한 점은 무엇인가요?

A. 스테이블코인의 가장 큰 강점은 은행 입장에서 시스템 투자 비용이 낮다는 점입니다. CBDC나 예금토큰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특히 개발도상국과의 거래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거래 속도가 빠르면서 가상자산의 단점인 가격 변동성은 낮아 안정적인 결제·송금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 올해 연말부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는 시장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금융기관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게 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고금리로 인해 반토막 난 상업용 빌딩 거래 시장이 금리 인하와 함께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성장성 검증: 바이오·2차전지 공매도 급증 사례를 참고해 성장 스토리와 함께 실질적 수익성 증명 자료 준비

✓ 핀테크 기회: 일본 메가뱅크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사례를 벤치마킹해 기존 금융기관과의 협력 방안 모색

✓ 부동산테크 진출: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전망에 맞춰 프롭테크 분야 사업 기회 검토

[키워드 TOP 5]

공매도 집중,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상업용 부동산 회복, 자사주 매입, 금융혁신,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05일(토)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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