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1월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수원에서 2,945가구 규모의 ‘영통 아이파크 캐슬 (조감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9 일대 망포4지구 1·2블록에 들어서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대단지와 기타 부대시설이 갖춰지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4㎡, 1783가구로 구성된다. 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4㎡, 1162가구 규모다. 1·2블록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비율이 90%다.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할 예정이다.
단지는 약 2㎞ 거리에 수원 대표 업무지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가 있어 출퇴근이 편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하면 수원역까지 20분,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인근에 있고, 박지성축구센터 등 체육시설도 가깝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2945가구 모두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1블록과 2블록의 중심부에는 대형 스트릿트형 상가가 조성된다. 단지 내 조경은 세계적 조경 디자이너인 로드베이크 발리옹과 협업했다. ‘건강한 삶(Healthy Lifestyle)’이란 주제로 친환경 테마놀이터, 수경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에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9년 3월 예정이다./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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