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BGF리테일의 3·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44.9% 증가한 788억원으로 예상하며 “성수기 효과에다 VAN수수료의 영향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BGF리테일의 3·4분기 신규 점포 출점이 애초 추정했던 400개와 비슷한 수준이며 기존 점포의 매출 증가율도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5%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구조적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그는 비수기인 4·4분기 이후에도 영업이익 증가율은 외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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