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밤 10시에 방송된 KBS2
아직 동도 채 트지 않은 새벽, 문을 열지도 않은 한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이 있다. 이들이 기다리는 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복권’! 1등 최다 배출이라는 현수막이 붙은 일명 ‘복권 명당’ 앞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그 인기 탓에 교통경찰까지 나서 통제를 해야 할 정도이다.
한편, 매주 토요일 이뤄지는 복권 추첨 현장도 공개됐다. 생방송 3시간 전, 철통 보안 장치로 무장한 추첨기부터 당첨 공 선정까지! 긴장감 속에서 벌어지는 복권 추첨 준비 현장을 다녀왔다.
그렇다면 실제 1등의 영광을 누린 이들은 어떤 기분일까? 한 달 전, 1등의 꿈을 이루었다는 당첨자에게 당첨금을 받으러 가던 날의 일화까지 방송을 탔다. 이밖에 1회부터 지금까지 한 주도 빠짐없이 복권를 구입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만의 분석법으로 대박을 꿈꾸는 이들의 사연들이 화제가 됐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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