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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업박람회' 11월 11~16일 열린다

글로벌 바이어 40개사 참가

국내 안전산업 관련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행사가 다음달 열린다.

국민안전처는 다음달 11일부터 엿새 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과 필리핀·멕시코·터키·대만 등 10개국의 연 매출 1억달러 이상 글로벌 바이어 40개사가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 몽골과 인도네시아·베트남·벨라루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3개국 재난관리 부처의 장차관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 기간 안전처는 일본 재난안전전시회와 국제 지진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며 유엔 재해경감전략기구(UN-ISDR)와는 전국의 안전 관련 공무원을 초청해 재해위험경감 행동강령 세미나를 연다. 박람회장에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특별관을 마련해 주요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도 운영한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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